








나와 당신의 일상 공유, " Free Friday"
2009년 8월 28일 금요일 오후 그 첫번째 이야기
복잡하고 삭막한 서울 시내 한 가운데에 자리한 충정로의 한 까페, 가배나루
유난히 회사와 오피스텔 등의 높은 건물들이 많은 충정로에서 가배나루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놀랄 것이다.
너무나 서울스럽고 삭막한 충정로의 뒷길에 자리한 가배나루는 이 곳에서 유일하게 따뜻한 공기가 감도는 공간으로,
충정로 일대의 회사원들의 점심시간 또는 퇴근 후의 휴식 공간으로,
20대 청춘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,
오랜만의 엄마와 딸이, 아빠와 딸이 잠시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,
그렇게 평범한 듯하지만, 그 어느 다른 까페에서 찾을 수 없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 지는 공간이다.
이 곳에서 친구 L의 도움으로 우리는 프리마켓을 준비해 보았다.
가배나루를 찾는 직장인 손님을 비롯하여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금요일은 특별한 날이다.
설레는 주말을 기다리며 한 주의 정리를 시작하는 금요일, 그들의 설레는 금요일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
"Free Friday"라는 이름으로 이야기가 있는 프리마켓을 열었다.
프리마켓의 가장 큰 장점인 파는이와 사는이의 '소통'과 함께,
이 곳 가배나루만이 가지는 정겹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
다행히도 우리의 첫 프리마켓은 모두에게 저물어가는 여름 날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.



최근 덧글